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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논설위원이 간다] 아직 유학 가니? 난 국제학교 간다 !
논설위원이 간다 - 남정호의 '세계화 2.0' 지난 21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뉴욕주립대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모자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. 김춘식 기자 이젠 한풀 꺾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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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싸고 편하게 일몰·일출 동시에 볼 수 있는 이곳
동검도 인근 선두리 어시장에서 마주친 일몰. 기러기 떼가 붉은 하늘을 가르며 날고 있다. 세밑엔 바다가 끌린다. 한 해 동안 쌓인 괴로움을 던져 버리고 달려가고픈 바다. KTX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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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낯선 동검도에 가야하는 이유
세밑엔 바다가 끌린다. 한 해 동안 쌓인 괴로움을 던져버리고 달려가고픈 바다. 요즘 라디오에서 매일 울려퍼지는 푸른하늘의 ‘겨울바다’가 더 부추긴다. KTX가 강릉까지 연결돼 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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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자사고 말려 죽이기
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·서울대 교수 말도 많던 강남 8학군 문제를 해결한 것은 교육부·국토교통부·국세청이 아니었다. 바로 자사고였다. 우리의 불쌍한 기러기아빠! 월급을 몽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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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밭에 빌딩숲 천지개벽 … 주말엔 사람 없는 ‘텅 빈 도시’
━ 10개 혁신도시 10년의 명암 ①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2007년 노무현 정부가 첫삽을 뜬 10개 혁신도시가 올해로 10주년이다. 수도권 공기업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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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아내 말대로 다했는데 별거하자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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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끼니 30년간 2만1900번 대령…집에서 놀고 있다고?
부부모임. [사진 freejpg] 부부 모임에서 H의 남편이 친구 아내에게 H를 소개하면서 “집사람입니다. 집에서 그냥 놀고 있어요”라고 하더란다. 친구의 전문직 아내가 눈빛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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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자인듯 그림인듯...옛것에 바탕한 새로움
심은 전정우, 樂觀(낙관), 34x34cm, 2017 고희를 맞은 서예가 심은(沁隱) 전정우의 개인전이 인천광역시 등의 주최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5~30일 열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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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고혜련의 내 사랑 웬수(15) 부부는 일심동체 아닌 이심이체
인간관계의 시작점인 가족을 이루는 결혼제도. [중앙포토] 현기증이 나도록 세상이 급속도로 달라지고 있다. 모든 것의 가치를 효율과 기능으로 재단하는 이 불안정한 세계에서 사랑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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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국감)기러기 가족 양산하는 혁신도시
지난해 5월 촬영한 주요 공공기관 본사가 들어선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의 전경. [연합뉴스] 국가균형발전 명목으로 건설된 전국의 혁신도시가 정착 이전 정책을 추진한 지 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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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손웅익의 작은집이야기(4) 고령자를 위한 새 주거 대안 '따로 또 같이'
1인가구. [중앙포토] 1인 가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. 그 증가속도는 서울보다 지방이 더 빠르다. 최근 어느 연구원의 향후 30년간의 전망에 따르면 1~2인 가구는 큰 폭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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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혁 시 '별', 구병모 단편 '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' 후보로
김상혁 - '별' 등 13편 별 흔들리는 밤길을 걸으며 아무 별 하나를 쳐다본다. 그러나 그저 희미한 별, 빛나는 별 같은 생각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. 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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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김광수 의원, 1년 전부터 여성 원룸 수시 출입…부부인줄 알았다”
심야 시간에 국민의당 김광수(59ㆍ전주갑) 의원과 원룸에 함께 있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원룸 세입자 A씨(51ㆍ여)가 지난 6일 원룸 주차장에서 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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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민 온 '기러기 아빠' 화물차로 일어서다
석승환씨는 대형 화물차를 운전하는 3년차 ‘장거리 트러커’다. 운행 전 환하게 웃고 있다.한국 사업 어려워 미국행닥치는 대로 육체노동하다채용 광고보고 트러커 지원3년 차 임금 마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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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해외송금 한도 초과”…금감원 사칭 이메일 피싱 주의보
“현재 연간 해외송금 한도액이 초과된 사실이 확인되어 해외송금 사유 입증대상이 되었기에 통지합니다. …첨부해 드린 서류를 참고하세요.” ‘기러기’ 생활을 하고 있는 이모씨는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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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사랑할 수 있게…"희귀 조류들 종 차이도, 계절도 이겼다
인천 강화도 각시암에서 사진에 잡힌암컷 저어새(오른쪽)와 수컷 누랑부리저어새 부부 저어새 종류는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는다. [사진 한국조류연구소]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환경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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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 부모로부터 증여받으면 납세의무 있다"
K씨는 15년 전 미국으로 이민와 시민권자로 생활하고 있다. 최근 한국에 홀로 살고 계시던 어머니가 암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살고 있는 서울 강북의 한 아파트를 K씨 앞으로 증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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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부남인데 싱글로 오해받는 연예인 11
유부남이지만 많은 이들이 싱글로 잘못 알고 있는 남자 연예인들이 있다. 최근 온라인상에서 ‘유부남인데 총각으로 알려진 연예인’이 주목을 받고 있다. 어려 보이거나 결혼과 무관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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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총각 '울총'을 아시나요
가족과 떨어져 사는 울산 총각들의 가방에 든 물건들. [사진 국립민속박물관] 울총-. 울산광역시에 사는 총각을 뜻한다. 실제론 총각이 아니다. 유부남이다. 종종 총각 행세를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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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 공직자들이 사랑한 동네는?
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대한민국 전체 인구(5107만9400명)의 19.4%(약 990만9400명)가 서울에 산다. 서울 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)에 사는 사람은 전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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굿바이 애플, 우리는 따로 갈게
애플 제품을 대신 생산하는 기업이 있습니다. 미국업체? 중국업체? 아닙니다. 언론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그 이름은 바로 대만 폭스콘입니다. 이 기업은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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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유·기저귀 훔친 '기러기 아빠'의 숨겨진 사연
[사진 중앙포토] 대형마트를 돌며 어린 자식을 위한 분유와 기저귀·옷 등을 훔친 3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.지난 22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(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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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새끼 혼자 있다고 데려오지 마세요, 구조 아닌 납치랍니다
'야생동물구조일기'의 저자 최협 작가를 만난 소년중앙 최아리 학생기자. 사진=장진영 기자 언젠가 아빠를 따라간 한적한 시골 산에서, 순식간에 사라져 그 모습도 잘 보지 못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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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반퇴의 정석] (35) 외롭지 않으려면 남자도 여자처럼 행동하라
[일러스트=김회룡]‘50대 남자 넷이 모이면 한 명은 이혼을 했거나 경험했다.’ 이혼이 많은 현실을 빗댄 우스갯소리만은 아닌 것같다. 통계청의 ‘2015년 연령별 1인 가구 현황’